안녕하세요 가치전달 네트워커 쥰스입니다
잘 쓰면 '득' 이 되고 잘못 쓰면 '독'이 되는 것들이 있습니다
가정용 상비약도 그중 하나인데요
대표적인 상비약인 소화제와 해열제는 급할 때 매우 요긴하게 쓰이지만 도로 오래된 후에 발견되는 경우도 많죠..
상비약 유통기한, 알고 계세요?
우리가 먹는 식품들에 유통기한이 있는 것처럼, 의약품에도 사용 기한이 있는데요
약의 겉 포장을 보시면 유통기한이 적혀 있는데 유통기한은 곧 사용 기한이에요
의약품의 유통기한은 ‘유효성분의 용량’과 ‘독성물질의 농도’ 등을 기준으로 정해지게 돼요
사용기한 이란?
약을 개봉하지 않은 상태에서 90% 이상 약효가 유지되는 기간
대부분 약은 개봉하는 순간부터 사용할 수 있는 기간이 점점 줄어드는데 사용 기간이 줄어든다는 건, 약의 효능 역시 보장할 수 없다는 소리죠. 또한 산화하면서 독성물질의 농도도 올라가요
유해 성분이 미량일 수도 있지만 의약품 내부의 작용 등으로 독성물질이 만들어질 수도 있어서 인체에 해를 끼치지 않을 기간을 예측해 유통기한을 정해놓는 것이에요
따라서 처음 사용한 날짜를 적어두면 상비약 유통기한을 관리할 때 도움이 되는데요
일반적으로 고체 형태의 알약의 경우 개봉 후 1년 정도를 유통기한으로 보는 것이 좋으며
액체 형태의 시럽은 개봉 시점부터 1개월 이내에 복용할 것을 권장한다고 알고 있으면 좋아요
피부에 바르는 튜브 형태의 연고는 개봉한 후 6개월 정도 점안액 형태의 인공눈물 등 안약류는 개봉 후 1개월 이내 사용해야 해요
★ 오래된 해열제 시럽, 복용해도 될까요?
알약의 경우 유효기간이 상대적으로 긴 편이지만 시럽류의 경우 개봉 후 2~3주만 지나도 오염되거나 상할 수 있기 때문에먹다 남은 시럽류는 1~2주 안에 다시 복용할 것이 아니라면 미련 없이 버려야 해요
★ 안약류는 어떤가요?
안약 종류 역시 개봉한 지 몇 개월이 지났다면 세균이 번식했을 확률이 크므로 사용해서는 안 되며 오히려 눈병의 원인이 될 수 있어요
★ 유통기한이 지난 연고 사용해도 되나요?
오히려 상처에 습진이나 알레르기가 생겨 상처가 덧날 위험이 있어요
★ 다른 사람이 먹던 약을 먹어도 되나요?
별도로 조제한 약일 경우 과민 증상을 유발할 수 있기에 함부로 먹어서는 안돼요
특히 해열제 및 소화제는 성인과 아이가 따로 사용해야 하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더욱 주의해야 하고 소화 장애를 일으킬 수 있으니 바로 폐기하셔야 해요 아깝다고 유통기한 지난 상비약 사용하셔서 부작용에 고생하지 마시고 안전하게 유통기한이 지난 상비약은 그때그때 정리해 주세요
약을 버리실 때는 물약은 물약대로 가루약과 알약은 포장지를 제거한 후 모으고 연고는 그대로 약국이나 보건소에 비치된 전용 폐의약품 수거함에 버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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